카를로스 코레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카를로스 코레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카를로스 코레아(25·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통산 11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코레아는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7번 겸 유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5경기 동안 타율 .161에 그쳤던 코레아는 이날엔 귀중한 홈런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2회 첫 타석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코레아는 두 번째 타석엔 곧바로 앞선 타석을 만회했다. 4회 2사에 투수 폭투가 나와 2루 기회를 맞은 코레아는 상대 선발 조 로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코레아는 한복판에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코레아의 포스트시즌 통산 11번째 홈런이자 올해 ‘가을야구’ 세 번째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96피트(약 120.7m), 타구 속도는 시속 101마일로 확인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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