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홈런의 주인공 아담 이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동점 홈런의 주인공 아담 이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 두 방으로 5회 경기를 뒤집었다.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6차전. 5회까지 한 점 차로 끌려가던 워싱턴은 솔로포 두 방을 앞세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첫 홈런의 주인공은 아담 이튼.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에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 맞붙었고, 2구째 슬라이더가 존 한복판에 몰리자 곧장 우측 담장(2-2)을 넘겼다. 이는 이튼의 포스트시즌 통산 두 번째 홈런.

‘게임 데이’에 따르면 이튼의 홈런 비거리는 381피트(약 116.13m), 타구 속도는 시속 104마일을 찍었다.

앤서니 렌던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후안 소토가 징검다리 홈런을 완성했다. 5회 2사에 5구째 속구가 높은 코스로 향하자 이를 공략해 3-2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소토의 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413피트(약 125.88m)로 확인됐다.

이튼과 소토의 징검다리 홈런을 앞세워 5회 초 3-2로 앞선 워싱턴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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