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한 일본(사진=WBSC 프리미어 12 공식 트위터)
대만을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한 일본(사진=WBSC 프리미어 12 공식 트위터)

[엠스플뉴스]

일본이 예선 3경기를 모두 잡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넬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 12 B조 예선 3차전에서 대만을 8-1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타선이 맹공을 퍼부었다. 1회 2사 1루에서 스즈키 세이야가 1타점 3루타, 요시다 마사터카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3회에는 스즈키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1점, 9회 3점을 추가한 일본은 장단 11안타를 집중해 대만 마운드를 폭격했다. 대만 역시 11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유일한 점수는 9회말 대타 장진더의 적시타로 만든 1점이었다.

일본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이마나가 쇼타를 포함해 6명의 투수가 9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3연승을 거둔 일본은 조 1위를 확정짓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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