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가드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브렛 가드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브렛 가드너(36)를 붙잡을 계획이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양키스와 가드너가 재계약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드너는 2008년 데뷔해 12시즌을 양키스에서만 치른 프렌차이즈 스타다. 올해 만 36세가 된 가드너는 141경기 타율 .251 28홈런 74타점 OPS .829 fWAR 3.6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홈런, OPS 기록을 경신하며 부상자가 속출한 양키스 외야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구단 측은 가드너와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지난 10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공수 양면에서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며 내년 시즌에도 가드너와 함께할 뜻을 밝혔다. 양키스는 지난해에도 가드너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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