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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 놓친 밀워키, 시애틀 포수 나바에스 영입 임박

  • 기사입력 2019.12.05 21:05:33   |   최종수정 2019.12.06 0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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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콜로메의 유산' 오마르 나바에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알렉스 콜로메의 유산' 오마르 나바에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야스마니 그랜달(31)을 대체할 새 ‘안방마님’을 찾은 분위기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5일(한국시간) “밀워키가 그랜달의 대체자를 찾았다.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오마르 나바에스(27)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시애틀은 최소한 한 명 이상의 마이너리거를 대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1월 22일 그랜달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전 안방마님을 잃은 밀워키는 이적시장에서 포수 자원을 물색해왔다. 그리고 나바에스를 그랜달의 대체자로 점찍은 모양새. 큰 이변이 없다면 조만간 트레이드가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밀워키행이 유력한 나바에스는 타격엔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지난해엔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타율 .275 9홈런 30타점 OPS .794 wRC+ 122를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시애틀로 이적한 올해엔 132경기 동안 타율 .278 22홈런 55타점 OPS .813 wRC+ 119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수비에선 낙제점에 가까웠다는 게 못내 마음에 걸린다. 2019시즌 나바에스의 ‘팬그래프 ’디펜스 지수는 -8.6으로 포수 중 최하위(100타석 기준). 프레이밍, 블로킹, 송구력을 반영한 '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의 FRAA도 -13.7에 그쳐 123명의 포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현지에선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데려올 수 있는 포수 자원을 밀워키가 잘 영입했다는 분위기다.

 

한편, 나바에스 트레이드가 완료된다면 시애틀은 내년엔 톰 머피에게 주전 포수 마스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머피는 2019시즌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273 18홈런 40타점 OPS .858을 기록, 시애틀 수뇌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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