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게릿 콜(29)이 윈터미팅 기간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콜이 윈터 미팅이 열리는 이번 주 중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은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모로시는 소식통을 인용,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의 계약이 콜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스트라스버그는 10일 원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1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한편,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콜의 계약 총액은 이제 총액 3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57억 원) 정도의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추측했다.

콜은 올 시즌 207이닝을 던지며 20승 5패, 평균자책점 2.88과 탈삼진 326개로 본인의 통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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