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매디슨 범가너를 떠나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범가너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헨리 슐먼은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츠란시스코는 범가너에게 연 평균 1700만 달러 이상의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범가너에게 제시한 5년 계약보다는 적다.
범가너는 명실상부한 201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스타였다. 세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4승 무패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4년에는 3경기(2선발)에서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43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범가너와 샌프란시스코의 인연은 11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11일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제프 사마자와 자니 쿠에토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개편할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