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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출신' 오브리 허프, 전 소속팀 여성 코치 선임 비난

  • 기사입력 2020.01.20 09:48:22   |   최종수정 2020.01.20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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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시절 허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시절 허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타자였던 오브리 허프(43)가 전 소속팀의 여성 코치 선임을 비난했다.

 

허프는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지도를 받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그동안 구단에서 육성 업무를 맡았던 알리사 나켄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고용했다. 나켄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정식 코치가 됐다.

 

현역 시절 짧은 속옷을 입고 있다가 여성 기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는 허프는 "풀타임 여성 코치가 있는데 어떻게 경기할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다"며 거부감을 표시했다. 현재 허프의 트윗은 현지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허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논란이 되는 발언을 여럿 쏟아냈다. 지난해에는 "(야구나 미식축구 등 운동을 제대로 한 적도 없는) 여성들이 출산했다는 이유만으로 남성들에게 위자료를 받아 갈 자격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올 초에도 이란 여성 납치와 노예화를 주장한 트윗으로 비난을 받았다.

 

한편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켄이 훌륭한 코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초의 여성 코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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