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새로운 유니폼(사진=토론토 공식 페이스북)
류현진의 새로운 유니폼(사진=토론토 공식 페이스북)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 에이스가 된 류현진(32)에 대해 구단도 특별 대우를 할 예정이다. 팀에서 유일하게 단독 선수 이벤트가 두 차례 열린다.

토론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의 2020년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다. 이 일정에는 플레이어스 데이나 기타 테마 경기, 특별 할인 티켓에 해당하는 경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선수 이벤트는 특정 날짜에 선수의 버블헤드 인형이나 기념 의류 등을 주는 날이다. 토론토의 핵심 유망주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홈런 더비 기념 버블헤드 데이(3월 29일), 그리고 아버지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함께 나온 버블헤드 데이(7월 2일)가 예정됐다.

류현진은 단독으로 두 차례 이벤트가 계획됐다. 6월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류현진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15000명에게 나눠준다. 이어 8월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는 류현진 기념 모자 15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22일 발표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비티에스 맵 오브 더 소울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에 류현진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가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의 토론토 공연은 5월 30일과 31일에 열린다. 지난해 5월에도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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