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핫 초이’ 최지만(28)이 2020시즌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com은 1월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구단의 코너 내야수(1루 3루) 전력을 점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 코너 내야수로 최지만,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호세 마르티네즈를 거론했으며 최지만과 디아즈를 각각 주전 1루수와 3루수로 분류했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1루와 3루에 기용할 자원이 많다. 하지만 출전 시간 대부분은 3루수 디아즈와 1루수 최지만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지난 시즌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붙박이로 거듭나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그리고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9홈런으로 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LB.com은 ‘그는 우려를 샀던 1루수 수비에서도 괜찮은 실력을 발휘했다. 새롭게 영입된 마르티네즈가 최지만의 출전 시간을 앗아갈 수도 있다. 특히 좌투수를 상대론 더욱 그럴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최지만은 준수했던 2019시즌을 토대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매체로부터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로 인정받은 최지만은 2019시즌엔 127경기 타율 .261 19홈런 63타점 OPS .822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12월 탬파베이에 입단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는 MLB.com의 코너 내야수 분석에선 3루수 백업으로 분류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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