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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휴스턴 사인 훔치기, 선수들은 사과할 필요 없어"

  • 기사입력 2020.01.24 10:57:28   |   최종수정 2020.01.24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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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스캇 보라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가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휘말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을 감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유명 에이전트 보라스를 만나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파문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보라스의 생각은 ‘휴스턴 선수들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보라스는 “선수들은 조직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구단이 이 시스템을 설치했고 선수들 앞에 가져다 놓았다. 코치진과 감독이 이 정보를 활용하라고 부추겼다”며 이 사태의 책임은 이러한 상황을 조장한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유의 비유도 곁들였다. 선수들의 행동을 ‘속도위반’에 빗댄 보라스는 “제한 속도가 확실하게 적시된 곳이라야 자신이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알 수 있다”며 “휴스턴 선수가 사과해야 할 때는 규정의 경계선이 어디인지를 제대로 전달받았을 때뿐”이라며 사무국의 지침을 선수단에 확실하게 전달하지 않은 구단 프런트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보라스의 옹호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선수들을 향한 현지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조 시한은 “’휴스턴 선수들이 규정 위반을 몰랐다’고 하는 건 선수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일이다. 아울러 다른 모든 이에게 모욕감을 주는 말”이라며 보라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야후 스포츠는 “많은 이들이 동의하듯 이게 보라스다. 언제나 그의 고객을 대변하고 보호하려 애쓴다. 심지어 그 과정이 그를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어도 그 일을 한다. 이 사건도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휴스턴 구단은 사무국의 징계 발표 직후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을 곧바로 경질했다. 그리고 짐 크레인 구단주는 전날 "휴스턴 선수들은 조만간 사인 훔치기에 관련해 사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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