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네트워크 전체 1위 마이크 트라웃의 2020년 예상 성적을 공개한 MLB Stats(출처=MLB Stats)
MLB 네트워크 전체 1위 마이크 트라웃의 2020년 예상 성적을 공개한 MLB Stats(출처=MLB Stats)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엠스플뉴스]

야구 전문 매체 ‘MLB 네트워크’가 현시점 선수랭킹 TOP 100을 선정해 공개했다. 전체 1위의 영광은 ‘현역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에게 돌아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월 14일(한국시간) 현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TOP 100을 선정해 공개했다. 지난 12일엔 61위부터 100위, 13일엔 21위부터 60위가 발표됐고 이날엔 TOP 100에 선정된 선수들의 이름이 모두 공개됐다.

‘2019 아메리칸리그 MVP’ 트라웃은 전체 1위로 뽑혔다. 지난해에 올해에도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리스트를 공개한 MLB.com은 “놀랍지 않게도"란 표현을 사용하며 트라웃의 1위 수성을 당연하게 여겼다.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몫이 됐고, '2019 내셔널리그 MVP'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는 트라웃, 옐리치의 뒤를 이은 3위로 뽑혔다. 최근 다저스로 이적한 무키 베츠가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해 평균자책 1위 타이틀을 차지한 류현진은 'MLB 네트워크' 선수랭킹에서 전체 53위에 선정됐다. 류현진이 TOP 100에 이름을 올린 건 빅리그 데뷔 후 처음. 클레이튼 커쇼(다저스)는 61위, 크리스 세일(보스턴)은 62위로 류현진보다 낮은 순위에 랭크돼 달라진 '코리안 몬스터'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