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텍사스 시절 바톨로 콜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8년 텍사스 시절 바톨로 콜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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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빅 섹시' 바톨로 콜론(46)이 멕시칸리그 팀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2월 15일(한국시간) 콜론이 멕시칸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몬클로바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콜론이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몬클로바는 지난해 멕시칸리그 우승팀이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46.1이닝을 던진 이후 콜론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 재기를 노렸으나 2경기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019년은 무적 상태로 보냈다.

통산 247승을 거둔 콜론은 라틴 선수 통산 다승 1위에 올라있다. 1997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1시즌을 뛰었다. 2005년에는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8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다만 2012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커리어가 퇴색되기도 했다.

콜론이 2020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다면 역대 최고령 투수 7위에 오르게 된다. 2019시즌 종료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투수는 1965년 5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사첼 페이지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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