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해멀스와 대화를 나누는 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콜 해멀스와 대화를 나누는 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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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전설’ 스즈키 이치로(46)가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시애틀은 2월 2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치로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시애틀의 개막전이 열리는 날짜는 오는 3월 27일이다.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치로는 데뷔 첫해에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군림했고 19시즌 통산 2653경기 타율 .311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 OPS .757 fWAR 57.8승을 쌓았다.

지난해 3월엔 고국 일본에서 열린 특별 개막전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었고, 현재 시애틀 구단주의 특별 보좌 겸 스프링캠프 인스트럭터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고향 친구들과 ‘고베 치벤’이라는 동네 야구단을 창단한 이치로는 사회인 야구에도 출전하며 야구를 향한 열정을 여전히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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