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 브래들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아치 브래들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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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아치 브래들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끝으로 메이저리그 연봉조정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전적은 7승 5패로 구단의 우세다.

미국 ‘AP 통신’은 2월 22일(한국시간) “올겨울 마지막 연봉조정 심사에서 브래들리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브래들리의 연봉은 지난해 183만 달러에서 410만 달러로 상승했다. 구단의 제시액은 362만 5000달러였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마무리 브래들리는 2019시즌 65경기 71.2이닝 4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 3.52 fWAR 1.2승을 기록, 팀의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올해엔 연봉조정 2년 차를 맞았고, 구단과 연봉조정 분쟁 끝에 조정위원회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연봉조정 심사를 눈앞에 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무리 헥터 네리스는 서로 한 발자국씩 물러나기로 했다. 앞서 네리스는 520만 달러, 구단은 425만 달러를 제시하며 맞섰으나 연봉 460만 달러에 2021년 700만 달러의 구단옵션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로써 이번 연봉조정 심사는 7승 5패를 거둔 구단 측의 우세로 막을 내렸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보스턴 레드삭스), 작 피더슨(LA 다저스),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그린(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조시 헤이더(밀워키 브루어스), 토니 월터스(콜로라도 로키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등 7명이 구단과의 연봉조정에서 고배를 들이켰다.

반면 페드로 바에즈(다저스), 헤수스 아귈라(마이애미 말린스), 브라이언 굿윈(LA 에인절스), 알레드미스 디아즈(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브래들리 등 4명은 연봉조정 분쟁에서 미소를 지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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