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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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KK’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이은 호투에 현지 매체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김광현은 2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전에서 5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이번 경기에선 처음으로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2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청신호를 켰다.

이 경기를 지켜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첫 선발등판에선 한국인 좌완투수의 공은 대체로 칠 수 없는 수준(unhittable)이었다”며 극찬했다.

‘폭스 스포츠’는 김광현의 투구사진을 올린 뒤 “세인트루이스가 마이애미에 졌지만, 선발 김광현의 투구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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