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엠스플뉴스]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실전에 나섰다.

추신수는 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부상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1회 에인절스 선발인 좌완 앤드류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를 날렸으나 좌익수에게 잡히며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지던 3회 앤더슨 테하다의 볼넷에 이어 나온 폭투와 에러로 텍사스는 1사 3루 찬스를 맞이했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이때 테하다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추신수는 타점을 얻었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에서 스캇 하이네먼과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텍사스는 세 번째로 등판한 투수 조 팔럼보가 2.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에인절스에 2-7로 패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