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바톨로 콜론(사진=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즈 SNS)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바톨로 콜론(사진=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즈 SNS)

[엠스플뉴스]

‘빅 섹시’ 바톨로 콜론(47)이 남다른 유연성을 뽐내 야구팬들의 놀라움을 샀다.

미국 ‘12UP’은 5월 25일(한국시간) ‘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즈가 올린 콜론의 훈련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콜론은 두 다리를 좌우로 찢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며 유연성을 과시했다.

(영상 출처=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즈 트위터)
(영상 출처=MLB 인사이더 헥터 고메즈 트위터)

이를 지켜본 ‘12UP’은 “콜론이 믿을 수 없는 유연성을 발휘했다"며 “만 47세 생일에 살집이 있는 이 투수는 프로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유연성과 컨디션 관리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콜론은 2018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146.1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 5.78의 성적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해 겨울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으나 단 2경기 등판에 그쳤고 결국, 한 시즌을 허송세월했다.

이에 일각에선 은퇴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지난 19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한 시즌만 더 던지고 싶다. 만일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뉴욕 메츠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현역 연장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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