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저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굳게 닫았던 홈구장과 스프링캠프 시설의 문을 연다.

미국 MLB.com은 5월 2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사무국, 주 정부,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의 권고에 따라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과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캐멀백 랜치를 개방한다. 단, 당분간 재활 중인 선수만 이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자 다저스는 지난 3월 13일부터 야구장과 스프링캠프 시설의 문을 걸어 잠갔다. 이 조처로 재활 치료를 받는 선수들도 시설을 이용하지 못했으나, 다저스는 이들에 한해 시설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최근 홈구장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이 있는 주간에 정규시즌을 개막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는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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