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처음으로 타자 상대로 투구를 펼쳤다.

오타니는 5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구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지난 주에 진행한 라이브 피칭"이라는 설명도 달았다.

오타니의 투구(출처=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오타니의 투구(출처=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오타니는 검정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영상에서는 바깥쪽과 몸쪽에 각각 1구씩을 투구하며 투구 감각을 익혔다.

오타니의 투구(출처=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오타니의 투구(출처=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로 실전 투구를 펼친 것은 지난 2018년 9월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당시 오타니는 2.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같은해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시즌 개막이 연기되자 매주 2회 가량 불펜 투구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오타니는 이틀 만에 팔로워가 25만 명을 넘기면서 인기를 보여줬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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