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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추장의 저주' 클리블랜드, 인종차별 논란 팀명 변경한다

  • 기사입력 2020.07.04 09:52:27   |   최종수정 2020.07.04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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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와후 추장 로고 사용에 항의하는 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클리블랜드의 와후 추장 로고 사용에 항의하는 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00년 넘게 유지한 팀명을 변경한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7월 4일(한국시간) 성명문을 발표하고 "팀명과 관련해 가장 좋은 길을 가도록 결정할 것을 약속한다"며 사실상 팀 이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클리블랜드는 1915년부터 '인디언스'라는 팀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을 상징하는 인디언을 팀 상징으로 내세웠다. 1948년부터는 인디언 추장을 모티브로 한 '와후 추장'을 팀 로고로 내세웠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팀명과 로고로 인해 홍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들었다. 팀의 레전드인 짐 토미 역시 2018년 명예의 전당 헌액 당시 명패에 와후 추장 로고를 새기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고를 바꾼 194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이른바 '와후 추장의 저주'가 내려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이 발표한 성명문(사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위터) 클리블랜드 구단이 발표한 성명문(사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위터)

 

 

거기에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말미암은 미국 내 인종 차별 문제로 인해 이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비슷한 논란이 있는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팀명 때문에 스폰서가 끊길 위기까지 처했다.

 

문제의식을 느낀 클리블랜드 구단은 앞서 2019년부터 홈구장과 유니폼 등에 와후 추장 로고를 새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거기에 레드스킨스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아예 팀명까지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최근 이슈로 인해 (팀명에 대한)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드러났다"며 팀명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회 정의와 평등을 위한 구단의 책임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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