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밀 레예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란밀 레예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프란밀 레예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모두 무시했다.
'AP 통신'은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레예스가 주말에 열렸던 독립기념일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브랜드 감독은 "레예스가 팀 내부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서 그는 자신과 동료들을 감염 위기에 노출시켰다. 팀은 그것을 조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절한 시기에 레예스는 검사를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코나 감독은 팀의 안전을 생각하여 레예스를 '격리'시켰음을 시사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그는 훈련에 참석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를 곧 볼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레예스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프랑코나 감독은 채찍을 가하지 않았다. 프랑코나 감독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그는 사과 했다. 그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확고한 지침을 따르며 생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예스는 지난해 7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클리브랜드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레예스는 150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49 37홈런 81타점 OPS 0.822를 기록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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