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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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서브웨이 시리즈'로 대표되는 지역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이번 메이저리그(MLB) 서머 캠프 기간 시범경기를 갖기로 했다.

'MLB.com'은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와 메츠가 정규시즌이 시작하기 전 2차례 교류전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이저리그(MLB) 서머 캠프 기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지리적 문제 때문에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스타디움과 메츠의 홈구장 씨티 필드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 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 때문에 타 팀에 비하면 서로 경기를 치르기 용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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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7월 19일 씨티 필드에서, 20일에는 양키스타디움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키스와 메츠는 올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연전을 치르는 등 총 6경기의 '서브웨이 시리즈'를 치른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우리 팀이 정규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내야수 루크 보이트는 "확실히 실전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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