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시즌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60경기 초단기 시즌에서도 왕좌의 자리에 등극 할 수 있을까.
'MLB.com'은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백투백 우승을 달성 할 수 있는 7가지 이유 중 2가지로 선발진과 구원진을 언급했다.
가장 최근 백투백 우승 기록은 1998시즌과 1999시즌 연속 우승을 일궈낸 뉴욕 양키스의 족적이다. 워싱턴이 백투백 우승을 해낸다면 21년 만에 이뤄낸 쉽지 않은 기록이다.
'MLB.com'은 가장 먼저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언급하며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을 메이저리그 최고의 1~3선발로 꼽았다. 세 명의 투수는 지난 시즌 43승을 합작하며 팀의 통산 첫 우승에 기여했다. 슈어저는 오는 24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 등판을 확정 지은바 있다. 이 밖에도 워싱턴은 지난 시즌 11승을 거둔 아니발 산체스와 '영건' 앤서니 보스와 에릭 페디가 5선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선발 라인업만큼 구원진의 '무게감'이 묵직하지는 않다. 하나, 매체는 워싱턴의 승리를 지켜 줄 구원 투수들로 다니엘 허드슨, 션 두리틀, 윌 해리스를 거론했다. 지난 시즌 중반 워싱턴에 합류하여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된 허드슨과 29세이브를 기록한 '클로저' 두리틀 그리고 평균자책 1.50과 26홀드에 빛나는 '셋업맨' 해리스는 선발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뒷문'을 수호해야 한다.
그 밖에도 매체는 슈퍼스타 후안 소토, 타자 라인업, 자신감, 데이브 마르티네즈, 그들의 시간을 설명하며 워싱턴의 우승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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