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캠프에 참가중인 루이스 로버트(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머 캠프에 참가중인 루이스 로버트(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2020시즌을 빛낼 신예는 누가 있을까.
'AP 통신'은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제이 코헨 기자의 말을 인용해 "정규 60경기로 진행되는 올 시즌은 영건들이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시즌이다. 여기 올해를 빛낼 수 있는 10명의 신예 선수들을 소개한다"라고 보도했다.
그 중심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와 LA 다저스의 내야수 가빈 럭스가 있다.
코헨 기자는 가장 먼저 로버트를 언급했다. 그는 "올해 1월 6년 5,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강력한 화이트삭스 야수진에 합류한 22살 로버트는 운동 신경이 좋은 쿠바 태생의 거포 유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로버트는 타율 0.328 32홈런 9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빅리그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로버트보다 앞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맛본 다저스의 럭스 또한 코헨 기자는 눈여겨보았다. 그는 "다저스 신예 중 부드러운 스윙을 갖춘 럭스는 올 시즌 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0순위로 지명된 럭스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47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9월 빅리그에 데뷔한 럭스는 2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40 홈런 2개를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럭스는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 밖에도 코헨 기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유망주 카터 키붐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딜런 칼슨 등을 주목했다. 칼슨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렸던 김광현의 라이브 피칭에서 맷 카펜터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김광현을 돕기도 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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