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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홈구장 명물 '가오리 수족관', 올해는 못본다

  • 기사입력 2020.07.16 16:35:11   |   최종수정 2020.07.16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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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필드 외야에 있는 가오리 수족관(사진=중계화면 캡처)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에 있는 가오리 수족관(사진=중계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의 명물인 가오리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7월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탬파베이가 트로피카나 필드 내에 있는 가오리 수족관, '레이스 터치 탱크'에 가오리를 풀어놓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가오리들은 비시즌 머물고 있는 플로리다주 아폴로 비치에 있는 매너티 뷰잉 센터에 계속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만들어진 레이스 터치 탱크는 과거 팀을 상징한 '데빌 레이(쥐가오리)'에서 유래했다. 트로피카나 필드의 명물인 이 수족관은 관중들이 직접 가오리를 만져볼 수도 있다. 또한 외야 관중석에 있어 지난 2007년 루이스 곤잘레스(당시 다저스) 이후 7차례나 수족관에 타구가 떨어지기도 했다.

 

 

구장의 구경거리였던 이 가오리 떼가 사라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트로피카나 필드가 있는 플로리다주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당분간 무관중 경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관중들이 가오리를 볼 수 없게 됐고, 따라서 관리 인력도 필요 없게 됐다. 수익이 급격히 감소한 탬파베이로서는 이런 인력이라도 감축해야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탬파베이 구단은 매체를 통해 내년 시즌에는 가오리를 다시 데려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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