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금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도 취소가 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
'MLB.com'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가 취소되었고 코로나 19 검사에서 복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확진자는 총 4명으로, 3명의 직원과 1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개막 후 최초 감염자가 발생하며 밀워키와의 경기가 연기되었다. 확진자가 나오며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밀워키에 있는 호텔에서 대기했고 추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 2일 경기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 소식이 세인트루이스 내부에서 터져 나오며 2일 경기 또한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3일 밀워키와 더블헤더가 예정되어있지만, 이마저도 진행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경기마저 연기되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금일 총 4경기(필라델피아-토론토 더블헤더, 워싱턴-마이애미, 세인트루이스-밀워키)가 취소되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안타까운 코로나 19 확진 소식이 퍼져나가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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