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은 8월 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류현진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3회]
3회에도 안정감이 깃든 투구는 유지됐다. 류현진은 첫 타자 찰리 컬버슨을 상대로 변화구로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갔고 체인지업으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앤더 인시아테도 2구만에 슬라이더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2사 이후 류현진은 아쿠나 주니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 스완슨의 우측 깊은 플라이를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잘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지었다.
[2회]
트래비스 다노를 상대한 류현진은 초구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2구 바깥쪽 패스트볼로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후속 타자 아담 듀발 역시 투스트라이크 원볼로 유리한 싸움에서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수 브랜든 드루리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했고 오스틴 라일리와 요한 카마르고를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회]
류현진은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던진 3구 스트라이크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볼을 던지며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스스로 1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후속 타자인 댄스비 스완슨을 6구 승부 끝에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마르셀 오즈나마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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