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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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연장 승부치기서 2점을 올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10승 7패를 기록했고 화이트삭스는 8패째(8승)를 당했다.
경기 초반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는 점수를 나란히 주고받았다. 후공을 펼친 화이트삭스는 2회말 호세 아브레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3회초 선두 타자 마이클 프리맨이 우전 2루타를 기록했고 샌디 레온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호세 라미레즈가 각각 2루타와 안타를 치며 단숨에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선발 비버에 끌려가던 화이트삭스는 6회 재역전을 일궈냈다. 선두 타자 제임스 맥켄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든 화이트삭스는 2사 이후 요얀 몬카다가 볼넷을 얻어냈고 야스마니 그랜달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3-2로 다시 앞서갔다.
8회초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에 이어 프랜밀 레예스가 동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산타나가 내야 안타를 치며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딜라이노 드실즈가 희생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여기에 마이클 프리맨이 초구에 1타점 중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2점을 추가했다.
10회말 화이트삭스는 1사 3루에서 맥캔이 안타를 터트리며 4-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연기된 후 속개된 경기에서 가르시아와 몬카다가 범타로 물러나며 역전에 다다르지 못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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