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8월 12일 오전 7시20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마이애미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2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첫 두 경기에서 주춤했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6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5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좌우코너를 같이 쓴 것이 좋았다. 류현진은 원래 그렇게 던지는 스타일의 선수다. 몸 쪽을 넓게 던지니 체인지업의 위력이 확실히 살아났다”고 호투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전에서 84구를 던지고 내려왔다. 충분히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을 무리해서 기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고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에서 내려줬다. 선수 본인이 좋은 느낌을 받았을 때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3경기를 지켜보면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전격 편성해 하루 3번 MLB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KBO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편성되는 ‘메이저리그 WOW’는 하루 동안 열린 MLB의 모든 소식을 꾹꾹 눌러 담을 예정이고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메이저리그의 주요 소식을 알차게 정리할 계획이다.

코리안리거들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와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앱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뉴스와 영상도 정리돼 손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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