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30)에 이어 애런 저지(28)마저 몸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경기 도중 하체에 통증을 호소하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MLB.com'은 8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저지가 하체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기 때문에 오늘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저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격차를 벌리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던 저지는 6회 타석을 앞두고 마이크 타우치먼과 교체되며 의문점이 제기됐다.
경기 후 분 감독은 저지의 몸 상태에 관해 "하체 전반적인 문제다.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통증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키스는 스탠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3~4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저지마저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지며 타선에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저지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 차인 2018년부터 각종 부상에 시달려왔다. 지난 시즌 저지는 복사근 부상으로 두 달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저지는 어깨 부상, 갈비뼈 피로 골절 진단, 목 담 증세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분 감독은 머지 않아 저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 할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저지가 15일 금요일에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목요일에 이행할 치료 및 휴식은 효력이 있을 것 이다"라며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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