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라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브랜든 라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라우(26·탬파베이 레이스)가 좋은 기억이 있는 세일런 필드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우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라우는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첫 타석부터 라우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증명했다. 1회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타석에 등장한 라우는 토론토 선발 태너 로어크의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라우의 시즌 6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처음 뛰어본 구장이지만 라우는 세일런 필드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에두아르도 엔시나는 "트리플A 시절 라우는 세일런 필드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고 설명했다. 라우는 지난 2018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토론토의 트리플A 팀인 버팔로 바이슨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포를 가동한 적이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라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2회 말 현재 토론토에 3-2로 앞서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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