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홈런을 터트린 에드윈 리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솔로 홈런을 터트린 에드윈 리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귀중한 승리를 획득했다.
다저스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4승 15패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샌디에이고(32승 18패)는 연승 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다저스가 기선을 먼저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코리 시거의 유격수 땅볼때 2루에 진루했다. 찬스에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차곡차곡 다저스는 득점을 쌓았다. 3회초 2사에서 터너가 안타로 출루했고 스미스도 좌중간 안타를 터트리며 1,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코디 벨린저가 중전 적시타를 작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 수비에서 트렌트 그리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다저스는 5회초 대포 한 방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에드윈 리오스는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의 2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3-1).
다저스는 선발 토니 곤솔린이 3회말 점수를 내준 뒤 실점 없이 7회까지 호투를 펼쳤다. 이후 케일럽 퍼거슨(0.1이닝)-블레이크 트레이넨(0.2이닝)-켄리 잰슨(1이닝)이 도합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전날의 아픔을 씻어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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