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톰킨 기자는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는 라이브 배팅과 90피트 러닝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느끼고 있다.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호전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MRI 검진 결과 최지만은 햄스트링 1단계 염좌 진단을 받았고 2~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정규 시즌 일정은 오는 28일에 마무리된다. 탬파베이가 현재 5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음에 따라 최지만의 정규 시즌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올 시즌 최지만은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 OPS 0.741를 기록 중이다. 최근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40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캐시 감독의 말처럼 최지만의 복귀 시점은 포스트시즌에 맞추고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펼쳐지며 3선 2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탬파베이는 36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위 수성이 유력하며 1번 시드 확정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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