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대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대파하고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토론토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9승 27패를 기록하며 전날 대패(1-12)를 설욕했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둔 상황.
경기 초반부터 토론토는 주도권을 잡았다. 1회 2사 1,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상대 견제 실책을 틈타 3루주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갔다.
2회 수비에서 한 점을 허용한 토론토는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 지속적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3회 2사 1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했고 4회에도 대니 잰슨의 솔로포와 랜달 그리척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더해지며 다나카를 강판시켰다.
5-1 리드를 챙긴 토론토는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가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트레비스 쇼가 연속 안타를 치며 8-1로 격차를 벌렸다.
물오른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다. 토론토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잰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캐번 비지오와 비솃이 나란히 2루타를 기록하며 13-1로 승기를 잡았다.
토론토는 선발 로비 레이가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AJ 콜(1이닝)과 로스 스트리플링(4이닝)이 도합 5이닝을 실점 없이 마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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