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회 안타 3개를 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김광현은 밀워키전에 한차례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4회]
득점 지원을 얻은 김광현은 선두타자 옐리치에 슬라이더를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브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저코를 땅볼로 처리한 뒤 히우라마저 중전 안타로 내보내며 재차 위기를 맞았다. 결국 김광현은 테일러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남겼다. 후속타자 아르시아는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점은 주지 않았다.
[3회]
3회 첫 장타를 맞았다. 김광현은 볼카운트 2-2에서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안타성 타구였지만, 아르시아가 빠르게 2루까지 도달했다. 위기에서 김광현은 기지를 발휘했다. 결정구로 패스트볼을 던지며 루이스 우리아스와 제이콥 노팅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여기에 가르시아를 1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2회]
김광현은 첫 타자 제드 저코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았다. 하나, 후속타자 케스턴 히우라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김광현은 타이론 테일러에 몸쪽 슬라이더를 구사했고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1회]
순탄한 출발을 했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라이언 브론도 각각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묶으며 삼자범퇴로 마쳤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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