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과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DB)
김광현과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DB)

[엠스플뉴스]

현지 매체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사이영상 순위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인왕 순위를 예측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등 예상 순위를 매겼다. 각종 시상 부문에 류현진과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4위로 예상했다. 1위로는 큰 이변 없이 부동의 1순위 후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뽑혔다. 비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다승(8승), 탈삼진(122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비버의 수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2위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매체는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를 2위로 꼽았다. 올해 마에다는 미네소타로 이적해 선발 투수 정착에 성공했다. 3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차지했고 류현진은 4번째로 거론됐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딜런 번디(LA 에인절스), 랜스 린(텍사스 레인저스),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매체의 선택을 받았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예측했다. 크로넨워스는 쟁쟁한 타선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2위에는 알렉 봄(필라델피아)이 선정됐고 토니 곤솔린(LA 다저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위 5순위 안에 들었다. 매체는 김광현과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를 각각 6, 7위로 내다봤다.
한편 매체는 아메리칸리그 MVP로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를 택했고 내셔널리그 MVP로는 프레드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예측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를 예상했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으로는 카일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를 선정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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