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LA 다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현지 매체 전문가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팀으로 LA 다저스 손을 들어줬다.
미국 'CBS스포츠'의 전문가 패널들은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0 월드시리즈 우승 팀을 예측했다. 6명의 전문가 패널 중 5명이 다저스의 우승을 점쳤고 단 1명만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세를 택했다.
다저스 우위를 예상한 전문가들 중 1명이 5차전 우승을 예측했고 2명이 각각 6차전과 7차전 우승을 전망했다.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전문가는 7차전에서 탬파베이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짚었다.
먼저 다저스의 우승을 예상한 캐서린 아쿠아벨라는 "올해는 정말 다저스의 해인 것처럼 느껴진다. 다저스의 타선 라인업이 탬파베이는 불펜을 넘어설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여기에 RJ 앤더슨은 "다저스는 정규 시즌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다저스가 더 깊이 있는 팀이자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다"라며 다저스의 6차전 우승을 내다봤다.
반면 탬파베이가 기적을 연출할 것이라 믿은 마이크 악시사는 "다저스의 중간 계투진이 걱정스럽다. 탬파베이가 플래툰과 대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아슬아슬한 시리즈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매체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이 정규 시즌 최고의 팀 다저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탬파베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탬파베이는 우승 후보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연달아 격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차전의 중요성이 크다. 결과에 따라 예측도 뒤집힐 수 있다. 다저스와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1일 오전 9시 9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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