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어느새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스코트가 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월드시리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캐나나 '스포츠넷'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인상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6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올해 월드시리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가 맞붙게 된다.

탬파베이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랜디 아로사레나가 꼽혔다. 매체는 "브랜든 라우나 얀디 디아즈 등이 1할대 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로사레나가 팀 타선을 혼자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좌완 라이언 야브로도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했다.

이어 매체는 최지만을 탬파베이에서 기대되는 선수로 꼽았다. 매체는 "최지만은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항상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특이한 표정을 짓는다"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지만이 그라운드에서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의 능숙함은 탬파베이의 장점인 단단한 수비에 기여한다"며 수비에서의 모습을 칭찬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워커 뷸러, 브루스더 그라테롤, 조 켈리 등 우완 강속구 투수를 잘 공략할 수 있다"면서 타석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21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벤치에서 대기하면 경기 후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다저스의 기대되는 선수로 무키 베츠와 키케 에르난데스, 훌리오 우리아스를 선정했다. 베츠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면서 "공격력이 수비를 따라가진 못하지만, (보스턴 시절) 탬파베이를 잘 알고 있다"면서 탬파베이의 선수들을 잘 공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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