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왼쪽)과 토니 곤솔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블레이크 스넬(왼쪽)과 토니 곤솔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의 선발 매치업이 정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 1차전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날 열리는 2차전의 투수 운용 계획을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를 토니 곤솔린으로 발표했다. 곤솔린은 지난 19일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구원 등판,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 물러난 바 있다. 이후 이틀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이틀 쉰 곤솔린이 등판하는만큼 다저스는 이후 올라올 투수도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더스틴 메이나 훌리오 우리아스 역시 2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와 우리아스 두 선수 모두 곤솔린과 함께 7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렇게 되면서 2차전 양 팀의 선발투수가 모두 확정됐다. 탬파베이는 일찌감치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비록 마지막 등판이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이전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 2.87로 호투를 펼쳤다.

탬파베이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22일 오전 9시 10분에 시작되며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다저스의 승리로 마감됐다.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MVP 듀오' 코디 벨린저-무키 베츠의 홈런을 앞세워 탬파베이를 8-3으로 꺾고 시리즈 1승을 먼저 챙겼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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