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캄푸사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루이스 캄푸사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수 유망주 루이스 캄푸사노(22)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캄푸사노는 그의 고향인 조지아주 오거스타 인근 가의 그로베타운에서 주차 도중 차 안에서 17g의 대마초가 발견되어 체포되었다가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라고 보도했다. 캄푸사노는 구매, 소유, 제조, 유통, 판매 혐의를 받았다.
이어 "조지아주 법은 마리화나를 1온스(28.35g) 이상 소지하는 것은 중범죄로 여기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견해를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주말 캄푸사노의 체포 사실을 통보받았다.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및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 법률적 사안인 만큼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46위이자 팀 내 유망주 4위에 올라있는 캄푸사노는 지난 9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캄푸사노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도 대타로 출전하여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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