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곤솔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니 곤솔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로 등판한 토니 곤솔린(26·LA 다저스)이 오프너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곤솔린은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곤솔린은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즈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낸 곤솔린은 브랜든 라우에게 일격을 당했다. 곤솔린은 95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라우에게 좌중간 선제 솔로포를 맞은 것.

이어 곤솔린은 2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마누엘 마고에게 볼넷을 내줬고 조이 웬들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여기서 마고가 3루 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마운드에 올랐고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이날 곤솔린은 1.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예정된 오프너 등판이었지만, 점수를 헌납했고 2회를 버티지 못했다.

다저스는 곤솔린에 이어 딜런 플로로가 등판했고 1사 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마쳤다. 플로로의 교체 카드가 적중한 다저스는 2회말 공격에서 역전을 노린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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