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아다메스와 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윌리 아다메스와 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5회 애매한 아웃 판정이 나왔다. 당사자 맥스 먼시(30·LA 다저스)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LA 다저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1회 저스틴 터너와 3회 코리 시거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하며 4회까지 2-1로 앞서갔다. 그리고 찾아온 5회 공격에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 찬스는 먼시에게 찾아왔다. 먼시는 상대 투수 피터 페어뱅크스의 99마일을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 시거는 득점에 성공했고 홈에서 공을 받은 마이크 주니노가 2루로 송구를 뿌렸다.
2루로 질주하던 먼시는 슬라이딩을 한 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렸고 결국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지며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먼시를 잡고 넘어지는 듯한 행동이 있었지만, 심판은 정상적인 수비로 판단했다.
결국 주루사를 당한 먼시는 심판과 대화를 나누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또한 가벼운 항의를 했지만, 판정이 뒤바뀌는 일은 없었다.
먼시의 아웃 판정을 확인한 아다메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묘한 미소를 머금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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