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먼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대포 군단' LA 다저스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무려 9명의 타자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10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다저스 승리의 중심에는 2개의 홈런이 있었다. 1회 2점을 뽑고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회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폭발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날 다저스는 피더슨과 먼시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총 9명의 타자(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 크리스 테일러, 윌 스미스,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오스틴 반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홈런을 작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989년 월드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기록한 8명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최소 시리즈 한 경기를 더 앞두고 있다. 아직 월드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장타 능력을 갖춘 키케 에르난데스와 AJ 폴락도 6차전 홈런포 대열에 합류 할 수도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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