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광현, 류현진 (사진=김도형 기자)
왼쪽부터 김광현, 류현진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안겨준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크로스 토크로 시즌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류현진, 김광현은 29일 오후 5시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송된 '류현진X김광현 크로스 토크'에서 한 시즌을 돌아보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시즌 종료 후 곧장 귀국해 휴식기를 가졌다. 류현진은 외부 활동을 최소화한 채 이달 중순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MBC '라디오스티'에 출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크로스토크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앉았다. 류현진, 김광현의 올 시즌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도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생활을 마치고 토론토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팀의 1선발 역할(정규 시즌 12경기 출전 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을 톡톡히 해냈다. 김광현 앞에는 '신인'이라는 두 글자가 덧붙었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고 올 시즌 첫 빅리그에 도전, 성공적인 시즌(정규 시즌 8경기 출전 39이닝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을 보냈다.

지난 14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남다른 입담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아무래도 KBO리그와 국가대표 생활 그리고 MLB 무대까지 함께 한 터라 친분이 두텁다.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토크 바이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 김광현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자세한 내용은 MBC 스포츠플러스, 엠스플뉴스(PC/모바일/앱), 엠스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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