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린도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프란시스코 린도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새로운 노사협약을 협상하게 될 소위원회 신임 임원 선수를 선정했다.

선수노조는 12월 5일(한국시간) 신임 소위원회 임원을 발표했다. 해당 선수들은 같은날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 임원은 프란시스코 린도어, 마커스 시미언, 잭 브리튼, 게릿 콜, 제이슨 카스트로 등 5명이다. 8명으로 구성된 선수노조 소위원회에서 해당 선수들은 잔류하게 된 맥스 슈어저, 앤드류 밀러, 제임스 팩스턴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선정된 5명의 신임 임원은 앞으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 간의 노사 협약(CBA)은 2021년 12월로 만료된다. 2016년 개정한 현행 노사 협약은 사치세 강화를 주요 항목으로 넣었는데, 이후 FA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선수들에게 족쇄가 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다음 노사 협약에서는 선수들의 권리를 더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신임 임원들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협상에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책임을 안게 되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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