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어셸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지오 어셸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시즌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도 올랐던 지오 어셸라(29·뉴욕 양키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뉴욕 양키스는 12월 5일(한국시간) 어셸라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어셸라는 팀 주치의인 크리스 아흐메드 박사의 집도 하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어셸라는 지난 9월 경기 시작 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어셸라는 다시 로스터에 합류해 포스트시즌까지 치렀다. 브라이먼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시즌 말미 "큰 증상이 없다면 수술은 필요없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어셸라는 두 시즌 동안 양키스의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켰다. 2019년에는 타율 0.314 21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면서 미겔 안두하가 빠진 3루수 자리의 주전이 됐다. 올해도 타율 0.298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지켰다.

구단에 따르면 어셸라는 약 3개월 내의 재활 기간이 예상된다고 한다. 큰 문제가 없다면 스프링캠프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MLB.com'에 따르면 만약 어셸라의 재활이 늦어진다면 양키스는 시즌 초 안두하나 타일러 웨이드 등을 3루수로 투입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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