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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0개 팀, 코로나19 손실 보전 위해 보험사 상대 소송 제기

  • 기사입력 2020.12.05 16:59:57   |   최종수정 2020.12.05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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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 많은 손해를 본 메이저리그(MLB) 각 구단들이 손실 보전을 위해 소송을 걸었다.

 

'AP 통신'은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이 AIG 등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상품 가입 당시 '모든 손해 보장'이라는 문구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가 손실 보전을 거부했다며 소의 이유를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한 시즌을 치렀다. 이 때문에 입장 수익을 하나도 거두지 못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올해 30억 달러 이상의 커다란 손해를 봤다고 한다.

 

MLB 사무국 역시 이를 확인해줬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손실이 보험 약관에 의해 전액 보상된다고 믿고 있으며 법원에서도 동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약 140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보험사 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이 물리적 손해나 재산 피해를 만들지는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올 시즌 구단들이 재정적 손실을 입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라스는 5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각 구단들이 단축 시즌으로 인한 연봉 삭감과 TV 중계권료 등을 바탕으로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재정 손실을 본 구단은 없다고 단언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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