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성 인스타그램)
(사진=김하성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앞둔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김하성은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후드티를 입고 타격 연습을 진행하고 있었다.

영상과 함께 김하성은 '-20도'라는 설명을 달았다. 올겨울 최악의 한파 속에서도 김하성은 타격감을 잃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

(출처=김하성 인스타그램)
(출처=김하성 인스타그램)

김하성은 지난해 12월 28일 계약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어 다음날 곧바로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최대 5년 3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김하성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김하성에 대해 현지의 기대는 큰 편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9일 SNS를 통해 2021시즌 티켓 판매 소식을 홍보했다. 여기서 김하성은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 사이에 위치하며 현재 위상을 체감케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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