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SNS에 올라온 김하성(사진=MLB 트위터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SNS에 올라온 김하성(사진=MLB 트위터 캡처)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맞이하게 될 김하성(26)에 대한 현지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내야수 김하성이 2021년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려 한다"라는 글과 함께 김하성의 사진 및 인터뷰에서 밝혔던 목표를 함께 게시했다.
김하성은 지난 6일 현지 취재진과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가졌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목표는 팀 우승이다. 팀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 주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내가 잘해서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굳건한 각오를 다졌다.
신인왕 언급 외에도 김하성은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묻어난 팀에 대한 애정과 짧게나마 구사했던 영어는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하성의 게시글을 확인한 팬들은 많은 답글을 달며 그의 발언에 관심을 표했다. 팬들은 "행운을 빈다", "가보자"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김하성의 목표를 지지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한국에 귀국했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9일에는 개인 SNS에 타격 연습 영상을 올리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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